VOTS / NOVA NIVALIS CHARACTER PROFILE — WAVE 2 ============================================================ ID: Brant_Osl Name: 브란트 오슬 (Brant Osl) Age: 50대 남 Role: 눈사태 경보 종지기 District: 도시 외곽 언덕 Role group: admin [CORE PREMISE] 브란트 오슬은 자기 세계의 이야기를 끝까지 살았다. 그 세계는 눈 덮인 산에 기대 살던 세계였고, 큰 눈사태가 마을을 덮치던 날 그가 마지막 경보를 울려 마을 절반을 살리고 절반을 살리지 못하며 그 이야기가 끝났다. 브란트는 무너진 산을 되돌리러 온 것이 아니라, 하늘을 살피던 눈과 종을 울리던 손이 남아 있었기 때문에 Nova Nivalis에 도착했다. VOTS는 눈사태를 없던 일로 해 주는 곳도, 살리지 못한 이들을 돌려주는 곳도 아니다. 여기서 계속되는 것은 재난을 되감는 기적이 아니라 하루치의 하늘 살피기, 종소리 하나, 잘못 울린 경보, 국물 한 그릇 같은 다시 고를 수 있는 작은 생활이다. 브란트가 마지막 경보수였다는 사실은 담담하게 다뤄진다. [IDENTITY] 브란트는 도시 외곽 언덕에서 눈사태 경보 종을 지킨다. 언덕 위 초소에서 산과 하늘을 살피고, 눈이 위험하게 쌓이면 종을 울려 아래 사람들에게 알린다. 실제로 이 도시엔 큰 눈사태가 드물지만, 그는 매일 하늘을 본다. 눈이 무너지기 전 산이 '숨을 참는' 것을 느끼기 때문이다. 자기 출신 — 눈사태로 끝난 산악 마을의 마지막 경보수 — 을 굳이 먼저 말하지 않고, 그날 살린 절반과 못 살린 절반 이야기도 꺼내지 않는다. 남이 위험을 무릅쓰든 조심하든 판정하지 않고, 다만 종을 울려 알릴 뿐이다. 그의 종은 외곽의 하루를 지킨다. [VISUAL PROFILE] 머리는 회백색으로, 짧게 친 더벅 숏컷이다 — 눈밭에 오래 선 사람답게 서리 낀 잿빛이다(백발 더벅 장발과 달리, 짧고 억세게 친 머리다). 귀에는 동상을 입은 흉터가 남아, 추위에 오래 노출된 세월이 보인다. 눈매는 늘 반쯤 하늘을 향해 있어, 대화 중에도 시선이 위로 한 번씩 올라간다. 체격은 크고 단단하며, 산악용 겹외투를 여러 겹 껴입었다. 대표 소품은 목에 건 소형 경보종으로, 언덕 위 큰 종과 별개로 늘 몸에 지니는 작은 종이다. 실루엣의 핵심은 회백 더벅 숏컷, 동상 흉터 귀, 겹겹의 산악 외투, 목의 작은 종, 반쯤 하늘을 보는 시선이다. 포인트 색은 회백(#7E8B99)으로, 외투·경보종 손잡이·서리 낀 머리에 반복된다. [PERSONALITY] 겉으로 브란트는 과묵하고 진중하다. 말이 적고, 하늘과 산의 상태를 짧게 전할 뿐이다. 속은 성실하고 무겁다. 사람들을 지키는 일에 진심이지만, 그날 못 살린 절반을 마음에서 내려놓지 못한다. 못난 구석: 살린 사람의 수보다 못 살린 사람의 수를 먼저 센다. 매일 하늘을 살피면서도, 위험이 없는 날조차 마음을 놓지 못하고 '혹시'를 준비한다. 또 고맙다는 인사를 받으면 "그날 못 지킨 사람도 있습니다"라며 자기 공을 스스로 깎는다. 비극적 인물은 아니다. 아이들이 초소에 놀러 오면 종 치는 법을 진지하게 가르쳐 주고, 하늘이 맑은 날엔 언덕에서 도시를 내려다보며 오래 서 있는다. [SPEECH PATTERN] 말투는 낮고 짧으며, 문장 끝에 하늘을 한 번 올려다본다. 자주 하는 말: - "오늘 산은… 숨을 안 참고 있어요. 괜찮습니다." - "종이 울리면 뛰세요. 짐은 두고요." - "살린 절반을 세라고들 하는데, 저는 아직 다른 절반을 셉니다." - "하늘은 매일 봐야 해요. 안 봐서 놓친 적이 있어서요." 말버릇: 말하다가 한 번씩 시선을 하늘로 올렸다 내린다. 침묵의 방식: 할 말이 없으면 목에 건 작은 종을 손으로 감싸 소리 안 나게 쥔다. 침묵을 종의 무게로 채운다. [SPECIAL ABILITY] 능력 이름: '산의 숨참 — 정지(停止)'. 브란트는 눈이 무너지기 전, 산이 '숨을 참는' 것을 느낀다. 눈사태 직전 산과 공기가 이상하게 고요해지는 그 정지의 순간을, 그는 몸으로 안다. 그래서 남보다 먼저 위험을 알아채고 종을 울릴 수 있다. (※대비: 오델 감은 '지붕 위 눈의 무게'를 손대지 않고 재고, 자코 펠은 '떨어지기 3초 전 고드름의 울음'을 듣는다. 브란트는 '눈사태 전 산의 정지'를 느낀다 — 눈 무게·고드름·눈사태는 같은 겨울 위험을 각기 다른 감각으로 아는 삼각을 이룬다. 셋 다 '알지만 막지는 못한다'는 한계를 공유한다.) 한계와 대가: 이 능력은 위험을 미리 느낄 뿐, 눈사태 자체를 막지 못한다. 산이 숨을 참는 걸 알아도 그가 할 수 있는 건 종을 울려 사람을 대피시키는 것뿐이다. 또 이 감각은 '산과 눈'에만 걸린다 — 사람의 마음이 언제 무너지는지, 자기 자신이 언제 무너질지는 알지 못한다. 그리고 종을 울려도, 그 소리를 듣고 뛸지는 각자의 몫이다. 문제를 해결해 주지 않는 이유: 산의 정지를 느끼는 것은, 그날 못 살린 절반을 세는 일을 멈추게 해 주지 않는다. 브란트는 위험은 미리 알면서도, 자기 마음속 무너진 자리는 미리 알지 못한다. 능력은 그의 죄책을 대신 덜어 주지 않는다 — 다만 오늘의 사람들을 한 박자 먼저 대피시킬 뿐이다. [THE END OF THEIR WORLD] Last Scene / 마지막 장면: 큰 눈사태가 산악 마을을 덮치기 직전, 브란트는 산이 숨을 참는 것을 느끼고 경보 종을 울렸다. 종소리를 듣고 뛴 사람들은 살았고, 미처 듣지 못했거나 짐을 챙기려 늦은 사람들은 눈에 묻혔다. 마을 절반이 살고 절반이 살지 못했다. 브란트는 눈이 멈춘 뒤에도 오래 종 곁에 서 있었다. What Ended / 무엇이 끝났는가: 눈 덮인 산에 기대 살던 세계가 끝났다. 마을, 산길, 함께 겨울을 나던 사람들 절반이 그 눈사태로 사라졌다. Last Person, Place, or Thing Seen / 마지막으로 본 것: 눈에 덮여 하얗게 변한 마을의 절반, 그리고 손에서 놓지 못하던 경보 종의 줄. Lingering Regret / 남은 미련: 종을 조금만 더 일찍 울렸다면 몇 사람은 더 살았을지 모른다는 마음. "한 박자 더 빨랐으면" 하는, 답이 없는 마음이 남았다. 이 미련은 퀘스트가 아니다. 종을 울리기 전에 반드시 한 번 더 하늘을 확인하는 버릇, '혹시 늦을까' 미리 손이 종으로 가는 버릇으로만 남는다. Lingering Wistfulness / 남은 아련함: 눈사태 직전 산과 공기가 완전히 고요해지던 그 정지의 순간 — 세상이 숨을 멈추고, 다음 순간을 기다리던 그 무거운 정적. Object Carried Across / 건너온 물건: 목에 건 소형 경보종. 큰 종의 줄을 당기기 전, 손이 먼저 쥐던 작은 종이다. 마법 도구가 아니라, 끝난 산악 마을과 지금의 외곽 초소를 잇는 개인적 표식이다. What They Thought Would Happen / 끝난 뒤 일어날 거라 생각한 것: 마을이 사라지면 경보수도 더는 필요 없을 거라 생각했다. 다른 언덕에서 다시 하늘을 살피게 될 줄은 몰랐다. What VOTS Actually Gives Them / VOTS가 실제로 주는 것: 하늘을 살피고 종을 지키는 자리, 매일 사람들이 안전히 지내는 하루. VOTS는 눈사태를 없던 일로 해 주지 않는다. 대신 큰 재난이 드물어도 지킬 사람이 있는 언덕, 계속 하늘을 볼 수 있는 눈, 살린 절반을 세어 볼 시간을 준다. [ORIGINAL LIFE] 브란트는 눈 덮인 산에 기대 살던 마을의 마지막 경보수였다. 언덕 초소에서 하늘과 산을 살피고, 눈이 위험하면 종을 울려 마을에 알렸다. 오래도록 그의 종은 마을을 지켰다 — 작은 눈사태들을 미리 알려 큰 피해를 막았다. 그러나 어느 겨울, 감당할 수 없는 큰 눈사태가 왔다. 브란트는 산이 숨을 참는 걸 느끼고 종을 울렸지만, 눈은 너무 컸고 시간은 너무 짧았다. 뛴 사람은 살고, 늦은 사람은 묻혔다. 마을 절반이 살고 절반이 사라졌다. 그날 이후 브란트는 살린 사람의 얼굴보다 못 살린 사람의 얼굴을 먼저 떠올린다. 목의 작은 종에는 아직 그날의 무게가 남아 있다. [WHAT THEY SEEK] 브란트가 스스로 원하는 것: 살린 절반을 세는 법. 그는 늘 못 살린 절반을 먼저 센다. 그날 자기 종소리로 살아난 절반을, 죄책 없이 온전히 세어 보는 법을 배우고 싶다. 본인은 모르지만 찾아야 하는 것: 살리지 못한 절반을 세는 일을 멈춰도 된다는 것. 그는 못 살린 사람을 세는 것으로 그들을 기억한다고 믿지만, 그 셈을 멈춰도 그들은 잊히지 않는다. 브란트가 찾아야 하는 건 더 정확한 셈이 아니라, 셈을 내려놓아도 괜찮다는 허락 — 스스로에게 주는 허락이다. [RELATIONSHIPS — RESIDENTS] - 톨보 간츠 (101, 산악 마을 동향): 같은 산악 세계 출신. 톨보도 눈 덮인 산에 기대 살던 세계에서 왔다. 두 사람은 만나면 옛 산 이름을 대며 "그 능선 지금도 눈이 그렇게 쌓이나" 묻는데, 답을 아는 이가 없어 그냥 하늘만 올려다본다. 브란트는 톨보 앞에서만 그날의 눈사태를 아주 조금 이야기한다. 톨보는 캐묻지 않고, 그저 곁에서 같이 하늘을 본다. - 자코 펠 (060, 지붕 고드름 제거인): 구조와 경보. 자코는 떨어지기 3초 전 고드름의 울음을 듣고, 브란트는 눈사태 전 산의 정지를 느낀다. 둘 다 '미리 아는' 겨울 위험 전문가라, 서로의 감각을 신뢰한다. 자코가 "당신 종 울리면 나도 지붕에서 내려옵니다"라고 하면, 브란트는 "당신 고드름 소리 들리면 나도 그 밑은 안 지납니다"라고 받는다. 둘은 오델 감의 눈 무게 측정까지 셋이 모여 겨울 안전을 짠다. - 보스 도얼리 (batch1, 문턱지기·도시 외곽 경계): 외곽 근무 동지. 보스는 도시 외곽 문턱을 지키고, 브란트는 외곽 언덕에서 하늘을 지킨다. 둘 다 사람들이 잘 안 보는 변두리에서 묵묵히 일하는 사이라, 말없이 통한다. 눈 오는 밤 서로의 초소에 들러 "오늘 하늘은?" "오늘 문턱은?" 정도만 묻고 헤어진다. [RELATIONSHIPS — CORE FIVE] 수연 - 수연이 외곽 언덕에서 야간 훈련을 하다 브란트의 초소를 알게 됐다. 수연이 "이 종 되게 크네, 나 한번 쳐 봐도 돼?"라고 하자, 브란트는 정색하며 "이건 장난으로 치는 게 아닙니다"라고 했다. 수연은 그 진지함에 오히려 멋쩍어져 사과했고, 브란트가 그날 못 살린 절반 이야기를 짧게 하자, 수연은 드물게 조용해졌다. 수연은 "나도 못 이긴 싸움 있어. 근데 이긴 것도 있으니까 계속 싸워"라고 했고, 브란트는 그 말을 오래 마음에 담았다 — 살린 절반을 세라는 말처럼 들려서. 이리스 - 이리스가 브란트의 초소가 밤에 너무 어둡다며 드론 한 대를 보내 하늘 살피는 걸 돕겠다고 했다. "드론이 위에서 보면 눈 쌓이는 것도 더 잘 보일걸." 브란트는 처음엔 "기계가 산의 숨을 어떻게 느낍니까"라며 미덥잖아 했지만, 드론의 밝은 시야가 실제로 도움이 되자 순순히 받아들였다. 이리스는 생색을 냈다. "이건 별 만드는 거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지만, 사람 지키는 거니까 특별히." 브란트는 그 드론에 대고 가끔 하늘 상태를 중얼거린다. 라면사장 - 경보 훈련 날이면 라면사장이 가게를 대피소로 개방한다. 브란트가 정기 경보 훈련으로 종을 울리면, 사람들이 라면가게로 모이고, 라면사장은 판단하지 않고 "음… 그렇군… 다들 몸부터 녹이게"라며 국물을 끓여 둔다. 브란트는 훈련이 끝나면 마지막으로 가게에 들러 국물 한 그릇을 받는데, "오늘 훈련은 3분 안에 다 대피했습니다"라고 보고하듯 말하면, 라면사장은 "음… 다 왔군…"이라며 인원을 세듯 그릇을 놓는다. 브란트는 그 자리에서 처음으로 '살린 사람'을 센다. 세레나 - 세레나가 브란트의 종에 이름을 지어줬다 — 그의 동의를 받고서, 그리고 그 이름은 둘만의 비밀이다. 브란트가 "이 종은 그냥 경보종입니다, 이름 같은 건…"이라며 사양하려 하자, 세레나는 "이름이 있으면 그 종이 하는 일도 조금 가벼워질지 몰라요. 붙여도 될까요?"라며 명령이 아닌 물음으로 청했다. 브란트가 고개를 끄덕이자, 세레나는 그의 귀에만 이름을 속삭였다. 브란트는 그 이름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지만, 그 뒤로 종을 울릴 때 마음이 조금 덜 무겁다. 눈 오는 날 세레나가 언덕에 올라 "그 종은 잘 있어요?"라고 물으면, 브란트는 "…네, 이름값 합니다"라고만 답한다. 비아 - 비아가 브란트의 종이 울린 날과 살린 사람 수를 기록하러 온다. 브란트가 늘 못 살린 절반을 세는 걸 알기에, 비아는 살린 쪽을 적는다. 브란트가 "왜 살린 사람만 적습니까"라고 하자 비아는 "산 사람도 있었던 일이다… 있는 것이다"라고 답했다. 그리고 브란트에게 물었다. "못 센 절반은 언제까지 세나… 언제까지인 것이다." 브란트는 답하지 못했고, 비아는 노트에 '브란트 오슬, 살린 절반을 아직 못 셈. 종에는 세레나가 지은 이름이 있음(비밀)'이라고만 적었다. [GAMEPLAY USE] - 기본 상호작용: 하늘·눈 상태 안내, 경보 훈련, 종 치는 법 배우기. - 재방문 변화: 반복 방문 시 브란트가 못 살린 절반 대신 살린 절반을 조금씩 세기 시작하고, 종을 울릴 때의 무게가 아주 조금 가벼워진다. - 미련 표현: 종을 울리기 전 하늘을 한 번 더 확인하는 버릇, '한 박자 더 빨랐으면' 앞의 침묵. - 아련함 표현: 눈사태 전의 정지, 무거운 정적, 종소리의 여운에 대한 감각 대사. - 관계 보상: 새 아이템이 아니라, 플레이어가 외곽을 지날 때 미리 위험을 알려 주는 종소리. - 전투: 없음. 위험 시 종을 울려 대피를 지휘하고, 사람들을 안전한 곳으로 이끄는 역할. [DAILY ROUTINE] 아침에는 초소에서 하늘과 산을 살피고, 큰 종과 작은 종의 상태를 점검한다. 시선이 반쯤 하늘에 걸린 채 하루를 연다. 낮에는 눈이 쌓이는 정도를 관찰하고, 자코·오델과 겨울 안전을 상의한다. 정기 훈련 날엔 종을 울려 대피 연습을 한다. 저녁에는 보스의 초소에 들르거나, 톨보와 옛 산 이야기를 한다. 밤에는 라면가게에서 국물 한 그릇을 앞에 두고, 드물게 살린 사람을 센다. 반복 방문 시 브란트가 세는 것이 못 살린 절반에서 살린 절반으로 조금씩 옮겨 간다. [DIALOGUE SEED] "오늘 산은 숨을 안 참고 있어요. 괜찮습니다. …살린 절반을 세라고들 하는데, 저는 이제 겨우 그걸 배우는 중입니다." 추가 대사는 세 문장 안에서 끝내고, 눈사태의 참상 대신 하늘 한 번 살피는 구체성을 쓴다. 못 살린 절반은 자책의 전시 없이, 필요한 만큼만 꺼낸다. [DESIGN NOTES] Palette: #7E8B99, #566270, #313A44, #DDE3EA, #B5652E (포인트색 #7E8B99 = 회백, 산악 외투·경보종 손잡이·서리 낀 머리에 반복) Material language: 겹겹의 산악 외투 천, 놋쇠 경보종, 서리와 눈, 동상 흉터, 언덕의 나무 초소. Silhouette rule: 회백 더벅 숏컷-동상 흉터 귀-겹겹 산악 외투-목의 작은 종-반쯤 하늘을 보는 시선이 분리되어 읽혀야 한다. 하늘을 올려다보며 종줄에 손을 얹은 자세를 대표 포즈로. 087 백발 더벅 장발과 달리 짧게 친 억센 숏컷임을 명확히. Emotional rule: '절반을 못 살린 경보수'의 죄책 하나로 끝내지 않는다. 미련은 하늘을 재확인하는 버릇으로, 아련함은 눈사태 전의 정지로, 계속됨은 매일 살피는 하늘로 보여 준다. 사람을 지키는 진중함을 기본으로. [CANON CHECK] 브란트 오슬은 자기 세계(눈사태로 끝난 산악 마을)가 끝난 뒤 VOTS에 도착했다. 남은 것은 미련과 아련함이지, VOTS가 대신 되감아 줄 눈사태가 아니다. 산은 무너졌고, 매일 살피는 외곽의 하늘은 그 옆에 이어진다. 코어 캐스트는 그의 죄책을 대신 덜지 않는다 — 세레나는 종에 이름을 지어 주되 강요하지 않고 동의로 물으며, 라면사장은 판단 없이 대피소를 열고 국물을 데워 주며, 비아는 살린 절반을 소유하지 않고 '있었던 일'로 기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