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TS / NOVA NIVALIS CHARACTER PROFILE — WAVE 2 ============================================================ ID: Io_Stel Name: 이오 스텔 (Io Stel) Age: 20대 (중성적) Role: 별빛 다리 바이올린 버스커 District: 별빛 다리 Role group: performance [CORE PREMISE] 이오 스텔은 자기 세계의 이야기를 끝까지 살았다. 그 세계는 음악이 값을 치러야만 들을 수 있는 특권이던 세계였고, 무료 연주 금지법이 시행되던 날 이오가 마지막 무료 곡을 연주하고 악기를 압수당하며 그 이야기가 끝났다. 이오는 빼앗긴 악기를 되찾으러 온 것이 아니라, 활을 켜던 팔과 지판을 누르던 손이 남아 있었기 때문에 Nova Nivalis에 도착했다. VOTS는 금지법을 뒤집어 주는 곳도, 압수된 악기를 돌려주는 곳도 아니다. 여기서 계속되는 것은 값비싼 공연이 아니라 하루치의 거리 연주, 다리 위의 한 곡, 잘못 든 요청, 국물 한 그릇 같은 다시 고를 수 있는 작은 생활이다. 이오가 마지막 거리 악사였다는 사실은 담담하게 다뤄진다. [IDENTITY] 이오는 별빛 다리 위에서 바이올린을 켠다. 값을 정하지 않고, 모자를 앞에 놓고, 다리를 건너는 사람들에게 연주를 흘려보낸다. 넣고 싶은 사람은 동전을 넣고, 그냥 듣고 가는 사람은 그냥 간다. 이오는 그 둘을 구별하지 않는다. 좋은 곡을 알고, 다리 위에서 어떤 곡이 바람과 어울리는지를 안다. 자기 출신 — 음악이 유료 특권이던 세계의 마지막 거리 악사 — 을 굳이 먼저 말하지 않고, 악기를 압수당한 이야기도 꺼내지 않는다. 남이 값을 치르든 안 치르든 판정하지 않고, 다만 활을 켤 뿐이다. 이오의 연주는 별빛 다리를 매일 흐른다. [VISUAL PROFILE] 머리는 별가루가 스민 듯한 애쉬 블론드로, 미디엄 길이의 레이어드 컷이다. 바람에 흩날리면 은빛과 잿빛이 섞여 반짝인다. 성별을 특정하기 어려운 중성적 이목구비에, 눈매가 서늘하면서도 웃을 때 부드럽다. 왼손 손가락 끝에는 지판을 오래 눌러 생긴 굳은살이 박여 있다. 몸은 마르고 자세가 곧다. 대표 소품은 낡은 바이올린 케이스로, 눈꽃 모양 스티커가 여기저기 붙어 있다 — 연주를 들은 아이들이 하나씩 붙여 준 것이다. 시그니처는 그 케이스와 바이올린, 그리고 앞에 놓인 낡은 모자다. 실루엣의 핵심은 흩날리는 애쉬 블론드, 눈꽃 스티커 케이스, 지판 굳은살, 활을 든 자세다. 포인트 색은 별가루 라벤더(#9FA8DA)로, 케이스 안감·스티커·활 리본에 반복된다. [PERSONALITY] 겉으로 이오는 담담하고 조용하다. 연주 전에도 후에도 말이 많지 않고, 박수에 크게 반응하지 않는다. 속은 따뜻하고 조금 외롭다. 사람들이 자기 연주에 잠깐 걸음을 멈추는 걸 좋아하면서도, 자기가 값없이 주는 것이 정말 가치가 있는지 늘 조금 의심한다. 못난 구석: 모자에 동전이 적게 쌓인 날엔 자기 연주가 부족했나 싶어 우울해진다. 값으로 자기 음악을 재던 옛 세계의 습관이 몸에 남은 것이다. 또 칭찬을 받으면 어색해서 다음 곡으로 서둘러 넘어간다. 비극적 인물은 아니다. 아이가 케이스에 눈꽃 스티커를 붙여 주면 진심으로 좋아하고, 고로의 군밤 냄새 나는 자리를 제일 좋은 연주 자리로 친다. [SPEECH PATTERN] 말투는 조용하고 담백하며, 음악 이야기가 나오면 조금 길어진다. 자주 하는 말: - "값은 안 정해요. 듣고 싶으면 들어요." - "이 다리는 바람이 좋아서, 곡이 알아서 멀리 가요." - "동전은… 넣어도 되고 안 넣어도 돼요." - "한 곡 더 할까요? …아직 안 추우면요." 말버릇: 다음 곡을 고르기 전에 활로 허공을 한 번 가볍게 긋는다. 침묵의 방식: 할 말이 없으면 바이올린을 조율한다. 침묵을 조율음으로 채운다. [SPECIAL ABILITY] 능력 이름: '동보(同步) — 맞춰지는 걸음'. 이오가 연주하는 동안, 다리를 지나가는 사람들의 걸음이 저도 모르게 연주 박자에 맞는다. 서두르던 사람은 느려지고, 처진 사람은 리듬을 얻는다. 다리 위 여러 사람의 발소리가 이오의 곡 하나로 조용히 하나가 된다. 이오는 이것을 모른다. 자기가 사람들의 걸음을 맞추고 있다는 걸 눈치채지 못한 채 그저 연주한다. (※대비: 폐극장의 솔 미제레는 연주 중 '청중 한 명의 숨소리'가 박자에 맞고 그게 누군지 끝나도 모른다 — 실내의 은밀한 일대일. 이오는 '지나가는 여럿의 걸음'이 맞고 본인이 모른다 — 거리의 익명적 다수. 솔의 숨소리와 이오의 걸음은 짝을 이루는 능력이다.) 한계와 대가: 이 능력은 걸음만 맞출 뿐, 사람을 멈춰 세우거나 붙잡지 못한다. 다리를 건넌 사람은 그대로 가 버린다. 그리고 이오 본인이 이 능력을 모르기 때문에, 그것을 쓸 수도 자랑할 수도 없다. 무엇보다 이 능력은 자기 연주가 값어치 있는지를 이오에게 알려 주지 못한다 — 걸음은 맞아도, 이오는 여전히 모자 속 동전만 센다. 문제를 해결해 주지 않는 이유: 사람들의 걸음이 자기 연주에 맞는다는 걸 알아도(이오는 모르지만), 그것이 '값없이 주고도 가난해지지 않는 법'을 가르쳐 주진 않는다. 능력은 이오의 오래된 의심을 대신 풀어 주지 않는다 — 다만 다리를 건너는 사람들의 하루를 잠깐 같은 박자로 묶어 줄 뿐이다. [THE END OF THEIR WORLD] Last Scene / 마지막 장면: 무료 연주 금지법이 시행되던 날, 이오는 거리 한복판에서 마지막 무료 곡을 연주했다. 사람들이 값 없이 음악을 듣던 마지막 순간이었다. 곡이 끝나자 단속관이 다가와 바이올린을 압수했다. 이오는 활만 손에 쥔 채 서 있었다. What Ended / 무엇이 끝났는가: 음악이 값을 치러야 들을 수 있던 세계가 끝났다. 거리의 악사들, 값없는 연주, 걸음을 멈추고 듣던 사람들이 마지막 무료 곡을 끝으로 사라졌다. Last Person, Place, or Thing Seen / 마지막으로 본 것: 압수되어 멀어지던 바이올린, 그리고 마지막 무료 곡에 걸음을 멈추고 있던 사람들의 뒷모습. Lingering Regret / 남은 미련: 마지막 곡을 켤 때, 값을 안 받고 주는 게 마지막이라는 걸 알면서도 곡을 짧게 끝냈다. "조금 더 길게 켤걸" 하는 마음이 남았다. 이 미련은 퀘스트가 아니다. 마지막 곡을 켤 때가 되면 활을 줄에서 늦게 떼는, 여운을 아쉬워하는 버릇으로만 남는다. Lingering Wistfulness / 남은 아련함: 거리에 첫 음이 울리고, 지나가던 사람들이 하나둘 걸음을 멈추던 순간 — 값을 매기지 않은 음악이 잠깐 모두의 것이 되던 그 공기. Object Carried Across / 건너온 물건: 눈꽃 스티커가 붙은 낡은 바이올린 케이스. 압수된 바이올린 대신 남은 것이다. 마법 도구가 아니라, 끝난 세계와 지금의 거리 연주를 잇는 개인적 표식이다. What They Thought Would Happen / 끝난 뒤 일어날 거라 생각한 것: 음악이 금지되면 악사도 더는 필요 없을 거라 생각했다. 다른 다리 위에서 값없이 다시 켜게 될 줄은 몰랐다. What VOTS Actually Gives Them / VOTS가 실제로 주는 것: 값을 정하지 않고 연주하는 자리, 매일 다리 위에 한 곡을 흘려보내는 하루. VOTS는 압수된 바이올린을 돌려주지 않는다(메라가 건너온 뒤 새 악기를 수선해 주었다). 대신 값 없이 연주해도 막지 않는 다리, 계속 켤 수 있는 손, 동전 대신 얼굴을 남기는 모자를 준다. [ORIGINAL LIFE] 이오는 음악이 유료 특권이던 세계의 마지막 거리 악사였다. 부자들은 극장에서 값을 치르고 음악을 들었지만, 이오는 거리에서 값없이 연주해 아무나 듣게 했다. 그것이 금지되어 갔다. 무료 연주는 '음악의 가치를 떨어뜨리는 일'로 몰렸고, 거리 악사들이 하나둘 단속당했다. 이오는 마지막까지 거리에 남았다 — 음악은 값을 치른 사람만의 것이 아니라고 믿으며. 무료 연주 금지법이 시행된 날, 이오는 마지막 무료 곡을 켰고, 곡이 끝나자 바이올린을 압수당했다. 활만 손에 남았고, 케이스만 곁에 남았다. 그 케이스에 붙은 눈꽃 스티커들은 그날까지 이오의 연주를 들은 아이들의 흔적이다. [WHAT THEY SEEK] 이오가 스스로 원하는 것: 값없이 주고도 가난해지지 않는 법. 이오는 값없이 연주하면서도, 그것이 자기를 텅 비게 하는 건 아닐까 늘 조금 두렵다. 주기만 하고도 궁핍해지지 않는 방법을 알고 싶다. 본인은 모르지만 찾아야 하는 것: 모자에 쌓이는 건 돈이 아니라 얼굴들이라는 것. 이오의 모자에 동전이 적어도, 그 앞에 걸음을 멈춘 얼굴들, 케이스에 스티커를 붙여 준 아이들, 연주에 발을 맞춰 걷는 사람들이 매일 쌓인다. 이오가 찾아야 하는 건 더 많은 동전이 아니라, 이미 자기 앞에 쌓인 것이 얼굴이라는 발견이다. [RELATIONSHIPS — RESIDENTS] - 솔 미제레 (047, 유리 오르간 연주자): 거리와 극장의 두 연주자. 솔은 폐극장 안에서 유리 오르간을 켜고, 이오는 별빛 다리 위에서 바이올린을 켠다. 솔의 음악은 한 사람의 숨소리와 맞고, 이오의 음악은 지나가는 여럿의 걸음과 맞는다 — 둘은 자기 능력을 서로 모른 채 마주친다. 솔이 무대 협업을 망설이는 걸 이오는 재촉하지 않고, "거리든 극장이든 소리는 소리죠"라고만 한다. 둘은 연주자끼리의 조용한 존중으로 이어져 있다. - 켈 도미르 (140, 지휘자의 귀): 지휘자의 귀. 켈은 소리를 듣는 귀가 밝은 사람이다. 켈이 이오의 거리 연주를 지나며 "지금 다리 위 사람들 발소리가 네 박자에 다 맞았다"고 알려 준 적이 있는데, 이오는 "그럴 리가요"라며 믿지 않았다. 켈은 이오가 자기 능력을 모른다는 걸 알고, 굳이 더 설득하지 않는다. 다만 이오의 연주를 종종 들으러 온다. - 메라 칸토 (batch1, 현악기 수선공·종탑길): 건너온 뒤 첫 악기를 수선해 준 사람. 이오가 압수된 바이올린 없이 도착했을 때, 메라가 낡은 바이올린 하나를 수선해 이오의 손에 쥐여 줬다. 이오가 "값이 얼마예요?"라고 묻자, 메라는 "끝난 곡도 손에 남으니까, 이건 값 안 받아"라고 했다. 이오는 그 바이올린으로 별빛 다리에서 다시 연주를 시작했다. 두 사람은 현이 끊기면 서로를 찾는다. [RELATIONSHIPS — CORE FIVE] 수연 - 수연 공연의 게릴라 오프닝 버스킹을 맡는다. 수연의 본 공연이 시작되기 전, 이오가 별빛 다리에서 먼저 한 곡을 켜 사람들을 모은다. 수연은 "네 연주 듣고 오면 다들 이미 기분이 좋아져 있어"라며 고마워한다. 이오가 "값도 안 받는 오프닝인데요"라고 하자, 수연은 "값 안 받는 게 제일 세, 그거 아무나 못 해"라고 시원하게 말했다. 이오는 그 말을 오래 곱씹는다 — 값없이 주는 게 약한 게 아니라 센 거라는 말을. 이리스 - 이리스가 이오의 밤 연주에 드론 불빛을 얹어 준 적이 있다. 다리 위 이오 머리 위로 드론 한 대가 별처럼 떠서 스포트라이트가 됐다. 이리스는 "거리 연주도 조명발은 받아야지"라며 생색을 냈다. 이오가 "저는 무대가 아니라 다리인데요"라고 하자, 이리스는 "다리가 무대면 되지, 별 만드는 나도 원래 아무 데서나 만들어"라고 답했다. 이오는 그 밤 연주가 유난히 멀리 갔다고 느꼈다. 라면사장 - 늦은 밤 연주를 접은 이오가 라면가게에 들르면, 라면사장은 아무것도 묻지 않고 국물을 데워 준다. 이오가 "오늘 모자가 좀 비었어요"라고 지나가듯 말하면, 라면사장은 판단하지 않고 "음… 그렇군… 그래도 다리는 따뜻했겠군"이라며 그릇을 놓아 준다. 이오는 그 말에 동전만 세던 마음을 잠깐 내려놓는다. 이오는 가끔 라면가게 앞에서 한 곡을 켜 주는데, 라면사장은 "음… 좋군…"이라며 국물 한 그릇을 더 얹어 준다. 세레나 - 세레나가 '거리 연주는 자유'라고 처음 동의한 상대다. 이오가 옛 세계의 금지법을 떠올리며 "여기서 값 안 받고 연주해도… 잡혀가지 않습니까?"라고 조심스레 묻자, 세레나는 "거리에서 소리를 내는 건 누구의 허가도 필요 없어요. 자유는 선언이 아니라 자리니까요"라며 명령이 아닌 동의로 답했다. 이오는 그 말에 오래 굳었던 활 든 손이 가벼워졌다. 눈 오는 날 세레나가 다리를 건너다 이오의 연주에 잠깐 걸음을 멈추면, 이오는 그 멈춤을 제일 좋은 동전으로 친다. 비아 - 비아가 이오의 모자에 쌓이는 것을 기록하러 온다. 동전 몇 닢, 눈꽃 스티커, 그리고 걸음을 멈춘 사람들의 수를 비아가 노트에 적는다. 이오가 "동전은 얼마 안 되는데요"라고 하자 비아는 "쌓인 건 동전이 아니다… 얼굴인 것이다"라고 답했다. 이오가 "그게 무슨 말이에요?"라고 되묻자, 비아는 답 대신 노트에 '이오 스텔, 오늘도 여럿의 걸음이 그의 박자에 맞음. 본인은 모름'이라고 적었다. 이오는 그 노트를 못 봤지만, '얼굴'이라는 말은 오래 남았다. [GAMEPLAY USE] - 기본 상호작용: 거리 연주 감상, 곡 신청, 음악에 관한 짧은 대화. - 재방문 변화: 반복 방문 시 이오가 모자 속 동전 대신 걸음을 멈춘 얼굴을 세기 시작하고, 값없이 주는 것이 약함이 아님을 조금씩 받아들인다. - 미련 표현: 마지막 곡의 활을 줄에서 늦게 떼는 여운 버릇, 압수 이야기 앞의 침묵. - 아련함 표현: 첫 음의 울림, 걸음을 멈추던 사람들, 값없는 음악의 공기에 대한 감각 대사. - 관계 보상: 새 아이템이 아니라, 플레이어가 지날 때 걸음이 저절로 맞춰지는 한 곡. - 전투: 없음. 위험 시 연주로 사람들의 걸음을 한 방향으로 이끌어 대피를 돕는 역할. [DAILY ROUTINE] 아침에는 메라가 수선해 준 바이올린을 조율하고 케이스의 스티커를 살핀다. 낮에는 별빛 다리 위에서 연주한다. 고로의 군밤 냄새 나는 자리에 서고, 사람들의 걸음이 자기 곡에 맞는 줄도 모른 채 활을 켠다. 저녁에는 수연 공연의 오프닝을 켜거나, 솔·켈과 소리 이야기를 나눈다. 밤에는 라면가게에서 국물 한 그릇을 앞에 두고 모자 속을 센다. 반복 방문 시 이오가 세는 것이 동전에서 얼굴로 조금씩 바뀌고, 연주 뒤 미소가 늘어난다. [DIALOGUE SEED] "값은 안 정해요. 듣고 싶으면 들어요. …근데 누가 그러데요, 쌓이는 건 동전이 아니라 얼굴이라고." 추가 대사는 세 문장 안에서 끝내고, 금지법의 역사 대신 한 곡의 구체성을 쓴다. 압수된 악기는 자조 없이, 필요한 만큼만 꺼낸다. [DESIGN NOTES] Palette: #9FA8DA, #6B74A8, #3E4463, #E6E9F5, #C9A24B (포인트색 #9FA8DA = 별가루 라벤더, 케이스 안감·눈꽃 스티커·활 리본에 반복) Material language: 낡은 바이올린 나무, 스티커 붙은 케이스, 지판 굳은살, 놓인 모자, 활의 말총. Silhouette rule: 흩날리는 애쉬 블론드-눈꽃 스티커 케이스-지판 굳은살 왼손-활 든 오른팔이 분리되어 읽혀야 한다. 다리 위에서 활을 켜는 자세를 대표 포즈로. Emotional rule: '악기를 압수당한 악사'의 상실 하나로 끝내지 않는다. 미련은 활을 늦게 떼는 여운으로, 아련함은 걸음을 멈추던 사람들로, 계속됨은 매일 흐르는 거리 연주로 보여 준다. 값없이 주는 담담함을 기본으로. [CANON CHECK] 이오 스텔은 자기 세계(음악이 유료 특권이던 세계)가 끝난 뒤 VOTS에 도착했다. 남은 것은 미련과 아련함이지, VOTS가 대신 돌려줄 압수된 악기가 아니다. 금지법은 끝났고, 매일 흐르는 거리 연주는 그 옆에 이어진다. 코어 캐스트는 이오의 의심을 대신 풀지 않는다 — 세레나는 거리 연주가 자유임을 동의할 뿐 값어치를 정해 주지 않고, 라면사장은 판단 없이 국물을 데워 주며, 비아는 걸음을 소유하지 않고 '본인은 모름'으로만 기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