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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na Uru's village spritebehind Threshold Market
Gold-joinery (kintsugi) bowl mender

A DAY IN NOVA NIVALIS

Kana Uru

카나 우루는 문턱시장 뒤편의 좁은 작업실에서 깨진 그릇을 금으로 잇는다. 사람들은 버려도 될 만큼 깨진 그릇을 그녀에게 가져오고, 그녀는 조각을 맞춰 옻으로 붙이고 이음매에 금가루를 얹는다. 다 고친 그릇은 깨지기 전보다 이음매가 더 눈에 띄는데, 그것이 킨츠기의 전부다 — 깨진 자리를 숨기지 않고 금으로 드러낸다.

“깨진 게 흠은 아니에요.”— 카나 우루
01 / A LITTLE CLOSER

조금 더 가까이.

겉으로 그녀는 차분하고 말이 느리다. 서두르는 법이 없고, 조각 하나를 맞추는 데 한나절이 걸려도 자세가 흐트러지지 않는다. 강점은 깨진 것을 결함이 아니라 이력으로 보는 눈이다.

02 / AN ORDINARY DAY

이 사람의 하루.

아침에 그녀는 가는 붓과 금분 통을 먼저 확인하고 어제 이어 놓은 그릇의 옻이 잘 말랐는지 살핀다. 이것이 하루를 여는 의식이다. 오전엔 새로 들어온 깨진 그릇의 조각을 작업대에 흩어 순서를 잡고, 옻을 개어 붙이기 시작한다.

ANOTHER FACE AROUND THE CORNER

이어지는 이름들.

Selin Moors
Records Office document restorer

Selin Moors

Records Office steps

Vezim Nol
Night-market antiques dealer

Vezim Nol

behind Threshold Market

AT YOUR OWN PACE

At your own p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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