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inshield SquareSomeone who strolls the square
A DAY IN NOVA NIVALIS
Mob Jin
모브 진은 비막이 광장을 걷는 사람으로 산다. 정해진 직업은 없다. 그는 그저 광장을 가로질러 걷고, 사람들 사이를 지나고, 배경처럼 존재한다.
“저요? 그냥 지나가는 사람이에요.”— 모브 진
조금 더 가까이.
겉으로 모브는 있는 듯 없는 듯한 사람이다. 말수가 적고, 나서지 않고, 자리를 차지하지 않으려 한다. 그러나 속은 조용한 갈망으로 가득하다.
이 사람의 하루.
아침에는 광장 가장자리를 한 바퀴 걷는다. 사람들의 시선이 자기를 지나쳐 흐르는 것을 확인하는, 배경으로서의 안심과 갈망이 뒤섞인 산책이다. 낮에는 코모의 인형극을 보고, 아샤의 사진 뒤편에 무심히 찍히고, 사람들 사이를 스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