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owflake MarketMarket peacemaker
A DAY IN NOVA NIVALIS
Lotta Mims
롯타 밈스는 눈꽃시장에서 다툰 사람들 사이를 오가는 중재꾼이다. 정해진 직함은 아니지만, 시장에서 값 시비가 붙거나 자리다툼이 나면 사람들은 자연스레 롯타를 부른다. 그녀는 옳고 그름을 가리지 않는다.
“일단 앉아, 앉아서 얘기해.”— 롯타 밈스
조금 더 가까이.
롯타는 크게 웃고 잘 먹고 잘 운다. 감정을 숨기지 않아서 사람들이 경계를 풀기 쉽다. 시장 사람들과 농담을 주고받고, 아이들에게 사탕을 나눠 주고, 화해가 성사되면 누구보다 먼저 눈물을 훔친다.
이 사람의 하루.
아침에는 앞치마 주머니에 사탕을 종류별로 채우고, 접이식 의자 두 개를 등에 멘 채 시장을 돈다. 낮에는 값 시비나 자리다툼이 나는 곳으로 불려 가 의자를 펴고 곁을 지킨다. 노에가 빵을 구우면 자기 능력인지 진짜 냄새인지 헷갈려 하며 웃고, 오노와 짝을 이뤄 분쟁을 마무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