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owflake MarketParrot news-carrier (street reporter)
A DAY IN NOVA NIVALIS
Pako Rel
파코는 눈꽃시장을 도는 소식꾼이다. 어깨에 흰 앵무새 '모르스'를 앉히고, 오늘 도시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를 사람들에게 전한다. 그가 직접 말하기도 하지만, 정말 중요한 소식은 모르스가 외워 전한다.
“오늘의 소식! 눈꽃시장, 저울 검사 통과!”— 파코 렐
조금 더 가까이.
파코는 활달하고 말이 빠르지만, 소식의 진위 앞에서는 신중하다. 강점은 정직함과 순발력이다. 그는 소문을 옮기기 전에 반드시 사실인지 확인하고, 틀린 소식은 즉시 정정한다.
이 사람의 하루.
아침에는 모르스에게 "오늘도 잘 부탁해" 하고 깃털을 쓸어 준다. 낮에는 시장을 돌며 소식을 모으고, 모르스가 외운 것만 사실로 전한다. 밤에는 그을린 호외 조각을 한 번 보고 수첩을 덮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