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빛 다리군밤·계피 호두과자 화로 노점상
A DAY IN NOVA NIVALIS
고로 톤
고로는 별빛 다리 위에서 군밤과 계피 호두과자를 굽는다. 작은 화로에 밤을 올리고, 호두과자 틀에 반죽을 부어 계피 향을 피운다. 다리를 건너는 사람들이 그 냄새에 걸음을 멈추고, 종이봉투에 담긴 따뜻한 군밤을 손에 쥔 채 다리를 건넌다.
“몇 봉지? …추워 보이는데, 이건 덤 아니야, 원래 이만큼이야.”— 고로 톤
조금 더 가까이.
겉으로 고로는 무뚝뚝하고 과묵하다. 말수가 적고, 손님이 와도 "몇 봉지?" 정도만 묻는다. 속은 따뜻하고 정이 많다.
이 사람의 하루.
아침에는 화로에 불을 지피고 밤을 손질한다. 귀마개를 고쳐 쓰고 그을음 앞치마를 두른다. 낮에는 다리를 건너는 사람들에게 군밤과 호두과자를 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