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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에 란의 마을 스프라이트끝눈 플랫폼 너머
마지막 눈송이를 기다리는 사람

A DAY IN NOVA NIVALIS

유에 란

이상하게도 눈송이는 그녀에게만 한 박자 늦게 떨어져, 그녀는 늘 세상보다 조금 늦은 자리에 서 있다. 자기 사연을 앞세우지 않고 하늘만 본다. 기다리고, 알아보고, 놓치는 이 반복이 그녀에게는 집착의 연장이 아니라 하루의 형태다.

“눈은 나한테만 늦게 와. 왜일까.”— 유에 란
01 / A LITTLE CLOSER

조금 더 가까이.

겉으로는 고요하고 초연하고 조금 아득하다. 세상일에 서두르지 않는다. 속에는 '단 하루의 눈'에 대한 그리움과, 그것을 다시는 못 본다는 체념이 함께 있다.

02 / AN ORDINARY DAY

이 사람의 하루.

아침에는 빈 유리병을 들고 하늘의 눈 기색을 살핀다. 니마·리엔과 하늘 이야기를 나누고, 네르 아케 곁에서 함께 기다린다. 저녁엔 라면가게에 들러 손을 녹이고, 첫눈 오는 날이면 조용히 그 약속을 지키게 한다.

ANOTHER FACE AROUND THE CORNER

같은 동네의 다른 하루.

에스카 볼
오로라 관측 은둔자 (전직 천문학자)

에스카 볼

끝눈 플랫폼 너머

넴 오르
꿈 파수꾼

넴 오르

등불 여관 골목 ~ 도시 외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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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똥별 낙하지점 수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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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외곽

AT YOUR OWN PACE

당신의 속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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