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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예 란트

끝난 드라마의 회상 속 첫사랑 (현재는 등불 여관 골목의 조용한 거주자) · 등불 여관 골목 · 외견 2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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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예 란트 · 캐릭터 일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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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예 란트 · 초상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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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예 란트 · 표정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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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설정

소예 란트는 자기 이야기가 끝난 뒤에 노바 니발리스에 도착했다. 정확히 말하면 그녀의 이야기는 '시작조차 현재형으로 주어진 적이 없이' 끝났다. 그녀는 완결된 드라마의 회상 장면에만 존재하던 첫사랑이었고, 본편의 현재에는 한 번도 등장하지 못한 채 종영됐다. VOTS는 못다 한 사랑을 이뤄 주는 무대도, 그녀를 주인공으로 다시 캐스팅해 주는 촬영장도 아니다. 여기서 계속되는 것은 극적인 재회가 아니라 여관 골목의 아침 인사, 잘못 배달된 우편, 눈 오는 날의 짧은 대화처럼 회상이 아닌 '지금'의 작은 생활이다. 그녀의 드라마는 끝났고 그 사실은 취소되지 않는다. 다만 도시는 회상이 아닌 현재를 살아도 되는 자리를 내어 준다.

인물 소개

소예 란트는 등불 여관 골목에 조용히 사는 거주자다. 특별한 직업 없이, 여관 골목의 자잘한 심부름을 돕고 이웃의 우편을 대신 받아 두고 눈을 쓸며 산다. 그녀에게 중요한 것은 '오늘 여기 있다'는 사실 자체다. 그녀는 누구의 기억이 되어 주려 하지 않는다. 다만 처음 만나는 사람들이 자기도 모르게 그녀를 각자의 그리운 얼굴로 잠깐 착각하기 때문에, 그녀는 늘 두 번째 만남을 기다린다. 두 번째부터는 사람들이 그녀를 그녀로 보기 때문이다. 그녀의 생활은 장식이 아니라, 회상에서 현재로 걸어 나오려는 한 사람의 매일이다.

외형과 인상

헤어: 빛바랜 사진 같은 세피아 톤 롱웨이브. 갈색도 금색도 아닌, 오래된 사진의 색으로 물든 긴 웨이브. 실제보다 한 톤 낮게, 늘 옅은 필터가 씌워진 듯 보인다.
눈: 부드러운 담갈색. 초점이 지금이 아니라 반 박자 뒤에 맞춰진 듯 아련하다.
피부/체형: 창백하고 윤곽이 조금 흐릿하다. 사진 속 인물처럼 가장자리가 또렷하지 않아, 처음 보는 사람은 그녀를 '누군가와 닮았다'고 느낀다.
표정: 잔잔한 미소. 슬픔도 기쁨도 아닌, 회상 장면 특유의 아련한 미소가 기본값이다.
시그니처 의상: 계절에 반 박자 늦은 옷차림. 늦여름 원피스에 얇은 카디건처럼, 지금 계절보다 아주 조금 지난 옷을 입는다. 회상 장면의 옷이 그대로 남은 것이다.
대표 소품: 접힌 자국이 선명한 낡은 사진 한 장(뒷면은 비어 있다).
실루엣 핵심: 세피아 롱웨이브, 흐릿한 윤곽, 계절이 어긋난 옷. 포인트 색 #C2A878은 머리색과 옷의 바랜 톤에서 반복된다.

성격

소예는 겉이 온화하고 조용하다. 목소리를 높이는 법이 없고, 누가 자기를 다른 이름으로 부르면 정정하지 않고 가만히 웃는다. 강점은 인내와 다정함이다. 그녀는 사람들이 첫 만남에 자기를 착각하는 것을 원망하지 않는다. 못난 구석도 있다. 정정하지 않는 다정함이 지나쳐서, 그녀는 오래 '자기'로 존재하기를 미뤄 왔다. 남의 그리운 얼굴로 있어 주는 게 편했기 때문이다. 그녀는 비극적인 인물이 아니다. 두 번째로 만난 사람이 "아, 넌 소예구나"라고 자기 이름을 불러 주면 진심으로 환해지고, 계절이 어긋난 자기 옷차림을 스스로 놀리기도 한다.

말투와 버릇

말이 느리고 여운이 길다. 문장 끝을 흐리는 버릇이 있어 대사에 늘 말줄임이 붙는다.
자주 하는 말:
- "괜찮아요. 다들 처음엔 그래요…"
- "두 번째로 오면, 그땐 저를 보실 거예요."
- "저는 누구도 아니에요. 그냥 소예예요."
- "그 사람이랑 닮았어요? …저는 저인데."
- "회상 말고, 지금 얘기를 해요."
침묵의 방식: 대답 대신 낡은 사진을 한 번 뒤집어 빈 뒷면을 본다. 그 동작이 그녀의 '나는 여기 있어요'다.

특별한 능력

능력 이름: 「첫 회상」.
무엇을 할 수 있나: 그녀를 처음 만나는 사람은 아주 잠깐, 그녀의 얼굴 위로 자기 마음속 그리운 사람의 얼굴을 겹쳐 본다. 옛 연인이든 먼저 떠난 벗이든, 각자에게 가장 아련한 얼굴이 그녀에게 잠시 비친다.
한계/대가: 이것은 오직 '첫 만남'에만, 그것도 몇 초간만 일어난다. 두 번째 만남부터는 완전히 사라져, 사람들은 그녀를 그녀로 본다. 그녀는 이 착각을 만들어 내지도, 조종하지도 못한다. 누구의 얼굴이 비칠지 고를 수 없고, 켜거나 끌 수도 없다. 무엇보다 이 능력은 상대의 감정이나 행동을 강제하지 않는다 — 그녀를 그리운 사람으로 착각한다고 해서 상대가 그녀를 사랑하거나 그녀의 말을 따르게 되는 것은 결코 아니다. 그저 잠깐의 시각적 겹침일 뿐이며, 그 대가로 그녀는 매번 첫 순간에 '자기 자신'을 빼앗긴다.
능력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는 이유: 그녀가 진짜 바라는 것은 '자기 현재'인데, 이 능력은 오히려 그것을 매번 첫 순간에 지운다. 능력은 사람을 조종하지도, 사랑을 만들지도, 잃은 이를 돌려주지도 못한다. 도시의 규칙은 그대로다 — 끝난 드라마는 재개되지 않고, 회상은 현재가 되어 주지 않는다. 그녀를 그녀로 보게 만드는 것은 능력이 아니라 '두 번째로 찾아와 주는 사람의 선택'이다. 그래서 그녀의 이야기를 여는 것은 힘이 아니라 관계다.

그 세계의 마지막 장면

마지막 장면:
드라마의 마지막 회, 주인공이 오래된 사진을 넘기는 짧은 회상 컷. 소예는 그 몇 초 동안 웃으며 서 있었고, 컷이 넘어가자 화면에서 사라졌다. 그것이 그녀가 등장한 마지막이자, 처음이자 마지막 '현재'였다.

끝난 것:
그녀가 속한 드라마가 완결됐다. 본편의 현재는 다른 인물들의 것이었고, 그녀의 자리는 오직 회상 안에만 있었다.

마지막으로 본 사람과 풍경:
자기를 회상하던 주인공의 옆얼굴. 그 사람은 소예를 보고 있었지만, 정확히는 소예가 아니라 '그때의 기억'을 보고 있었다.

남은 미련:
회상 속에서 그녀는 늘 웃고만 있었고, 단 한 번도 자기 입으로 "나는 지금 여기 있어"라고 말해 본 적이 없다. 그 대사가 그녀에게는 주어지지 않았다. 이 미련은 VOTS가 대신 풀어 줄 퀘스트가 아니다. 그녀가 사람들에게 "두 번째로 오면 저를 보실 거예요"라고 조용히 청하는 말버릇으로만 배어 나온다.

남은 아련함:
회상 장면에 늘 깔리던 따뜻한 역광과, 계절이 반 박자 어긋난 채 멈춰 있던 그 여름의 공기.

건너온 물건:
접힌 자국이 선명한 낡은 사진 한 장. 앞면에는 그녀가 웃고 있지만 뒷면은 비어 있다 — 아무도 그녀에게 뒷면의 사연을 적어 준 적이 없기 때문이다. 강력한 유물이 아니라, 끝난 드라마와 지금의 여관 골목을 잇는 개인적인 표식이다.

끝난 뒤에 올 거라 생각한 것:
언젠가 자기에게도 '현재' 장면이 주어질 거라 믿었다. 회상이 아니라, 지금 여기서 누군가와 마주 앉는 장면이. 그러나 드라마가 끝날 때까지 그 장면은 오지 않았다.

노바 니발리스에서 다시 얻은 삶:
매일 여관 골목에서 이웃을 두 번, 세 번 만난다. 그리고 두 번째 만남마다 사람들은 그녀를 그녀로 본다. 극적인 재회는 없지만, 회상이 아닌 '지금'이 매일 조금씩 쌓인다. VOTS는 끝난 드라마를 재개해 주지 않는다. 대신 두 번째 만남이 가능한 골목을 내어 준다.

이전 세계의 삶

그녀의 세계에서 소예는 존재 자체가 '회상 장면 전용'이었다. 그녀는 본편의 현재를 산 적이 없다. 누군가 옛날을 떠올릴 때에만 화면에 나타나 웃었고, 회상이 끝나면 사라졌다. 그녀에게 주어진 대사는 늘 짧고 아련했으며, "그때 우리…" 같은 과거형이었다. 마지막 하루라고 할 것도 없었다. 드라마의 마지막 회, 마지막 회상 컷에서 그녀는 여느 때처럼 웃었고, 컷이 넘어가며 그녀의 세계는 그녀를 두고 완결됐다. 그녀는 자기가 누구를 사랑했는지조차 확실히 모른다. 회상 속에서 사랑받는 쪽이었을 뿐, 사랑하는 장면은 주어지지 않았으므로.

이곳에서 바라는 것

겉으로 찾는 것: 누군가의 회상이 아닌 자기 현재. 남의 기억 속 얼굴이 아니라, 지금 이 도시에서 '소예'로 불리며 사는 하루.
본인은 모르지만 찾아야 하는 것: 두 번째 만남부터는 이미 모두가 그녀를 그녀로 본다는 것. 그녀의 현재는 먼 목표가 아니라, 오늘 다시 만난 이웃의 인사 속에 이미 시작되어 있다는 것.

다른 주민들과의 관계

115 세인 로아(완결 순정만화의 서브 남주): '주어진 자리에 갇혔던' 캐릭터끼리의 동지회. 세인은 고백하지 못한 채 퇴장한 서브 남주, 소예는 회상에만 있던 첫사랑이다. 둘은 여관 골목 계단에 앉아 "우리는 본편에 못 낀 사람들"이라며 서로를 놀린다. 세인이 "그래도 넌 웃기라도 했지"라고 하면 소예는 "너는 목도리 각도가 완벽했잖아"라고 받아친다. 서로에게만은 착각이 일어나지 않아, 둘은 처음부터 서로를 서로로 봤다.
095 위나 홀(완결 호러영화의 생존자): 같은 여관 골목 이웃. 위나는 위험을 등지고 서는 본능이 있어 소예 곁에서도 늘 문 쪽을 살피는데, 소예는 그런 위나에게 "여긴 속편 없어요, 안심해요"라고 다독인다. 둘 다 '끝난 작품' 출신이라 서로의 밤이 왜 긴지 안다.
07 코라 미엘(전직 무대 배우): 소예에게 '연기가 아니라 존재하는 법'을 조언해 주는 선배. 코라는 "너는 지금 회상 연기를 계속하고 있어. 그 미소, 이제 안 지어도 돼"라고 말해 줬고, 소예는 그 말을 오래 곱씹는다.

주요 인물들과의 관계

수연 - 소예를 처음 만난 날에도 누구와도 착각하지 않은 몇 안 되는 사람. 수연은 "어? 넌 그냥 너인데?"라며 오히려 신기해했다. 알고 보니 수연은 워낙 자기 감각이 강해서 남의 회상에 휩쓸리지 않는 사람이었다. 소예는 그게 고마워서 수연의 공연을 조용히 보러 가고, 수연은 "너 오면 왠지 옛날 생각나긴 하는데, 그래도 넌 너야"라며 씩 웃는다.
이리스 - "넌 누구랑도 안 닮았어"라는 팩폭으로 소예를 위로한 사람. 이리스는 소예의 흐릿한 윤곽을 보고 "너 자꾸 남처럼 보이려고 초점을 흐리네? 그거 감성 아니고 그냥 도망이야"라고 쏘아붙였다. 소예가 상처받는 대신 웃자 이리스는 "…나도 별이 되려고 매일 도망 안 치려고 하거든"이라고 덧붙였다. 소예는 그날 처음으로 자기 윤곽을 또렷이 세워 보고 싶어졌다.
라면사장 - 처음부터 그녀를 아무와도 착각하지 않은 첫 사람. 대부분은 소예를 첫 만남에 그리운 얼굴로 보는데, 라면사장은 문을 열고 들어온 그녀를 처음부터 그냥 '처음 온 손님'으로 봤다. 소예가 "저 누구 안 닮았어요?"라고 조심스레 묻자, 라면사장은 잠깐 보더니 "음… 그렇군… 처음 보는 얼굴이다"라고 했다. 소예는 그 한마디에 오래 참았던 무언가가 풀렸고, 그날 이후 라면가게를 자기 현재의 첫 자리로 여긴다.
세레나 - 소예에게 조건 없이 여관 골목의 방 열쇠를 건넨 상대. 세레나는 "당신이 누구의 기억인지는 저와 상관없어요. 여기서 당신으로 지내면 돼요"라고 했다. 명령도 배역도 아닌, 그냥 자리를 내어 주는 말이었다. 소예는 그 열쇠를 낡은 사진 대신 손에 쥐어 본 첫 '현재의 물건'으로 여긴다.
비아 - 소예의 사진 뒷면이 비어 있다는 걸 알아본 존재. 비아는 "앞은 웃는다... 뒤는 비었다... 이다"라고 기록하고는, 뒷면에 소예의 이름과 도착한 날짜를 적어 주었다. "이제 뒤도 있다... 있는 것이다." 소예는 그날 처음으로 자기 사진에 '현재'가 적혔다며, 그 사진을 이제 앞이 아니라 뒷면이 보이게 둔다.

게임 속 역할

- 기본 상호작용: 짧은 생활 대화, 우편 대리 수령, 눈 쓸기 돕기.
- 재방문 변화: 첫 만남에는 플레이어가 그녀를 '누군가와 닮았다'고 느끼도록 연출되고(잠깐의 시각 효과), 두 번째부터는 그녀를 또렷이 '소예'로 보게 된다. 이 변화 자체가 관계의 보상이다.
- 미련 표현: "두 번째로 오면 저를 보실 거예요"라는 청, 사진을 뒤집어 빈 뒷면을 보는 동작.
- 아련함 표현: 따뜻한 역광, 계절이 반 박자 어긋난 옷차림에 대한 감각 대사.
- 관계 보상: 플레이어가 두 번째, 세 번째로 찾아올 때마다 그녀의 윤곽이 조금씩 또렷해지는 시각적 변화.
- 전투: 없음. 위기에도 그녀는 사람을 다독이고 골목으로 안내하는 쪽으로 움직인다.
- 플레이어 선택: 다시 찾아오기, 이름 불러 주기, 회상이 아닌 지금 이야기 건네기, 사진 뒷면 채워 주기.
- 주의: 그녀의 능력은 어떤 등장인물나 플레이어의 감정·행동을 강제하지 않는다. 조종이 아니라 '첫 순간의 착시'로만 연출한다.

하루의 일과

아침에는 여관 골목의 눈을 쓴다. 계절이 어긋난 옷차림 위에 숄을 하나 더 두르고, 이웃들과 인사한다. 어제 두 번째로 만난 이웃이 "소예, 안녕" 하고 이름을 불러 주면 그날 하루가 또렷해진다. 낮에는 우편을 대신 받아 두거나 세인, 위나와 계단에 앉아 이야기한다. 정오의 역광이 골목에 들면 옛 회상 장면이 잠깐 겹쳐, 그녀는 사진을 뒤집어 비었던 뒷면의 이름을 확인한다. 밤에는 세레나가 준 방 열쇠를 손에 쥐고 잠든다. 반복해서 찾아오는 플레이어에게는 미소가 배역의 미소에서 진짜 미소로 바뀌고, 언젠가 그녀는 "회상 말고, 지금 얘기해요"라고 먼저 말을 건다.

이웃과 나누는 말

아, 오늘은 웃고 있는 장면 아니에요… 그냥 뜨거운 차에 입천장 데었어요.

우연히 만난 거라고요? 이 골목 사는데… 저도 장 보러는 나와야죠.

나는 지금 여기 있어요. 누가 회상하는 중이 아니어도… 여기.

디자인 기록

색상표: #C2A878, #E9DEC9, #4B4038, #A99B84, #8AA0A6
재질 표현: 바랜 사진, 역광에 뜬 먼지, 접힌 종이, 반 계절 지난 천, 흐릿한 윤곽선.
윤곽 표현 기준: 세피아 롱웨이브 · 흐릿한 윤곽 · 계절 어긋난 옷이 분리되어 읽혀야 하며, 다른 외부 세계 출신 계열 주민(넬, 윌로, 세인, 위나)과 대표 형태가 겹치지 않게 한다. 재방문 시 윤곽이 또렷해지는 변화를 스프라이트 두 벌로 준비한다.
감정 표현 기준: 미련은 두 번째 만남을 청하는 말로, 아련함은 역광과 어긋난 계절로, 계속됨은 이름이 불릴 때마다 또렷해지는 윤곽으로 보여 준다. '비극적 표정' 하나로 끝내지 않는다.

세계관 기준

소예 란트는 회상 장면에만 존재하던 이야기가 완결된 뒤 VOTS에 도착했다. 남은 것은 못 가진 '현재'에 대한 미련과 역광의 아련함이지, VOTS가 대신 드라마를 재개해 줘야 할 미완의 플롯이 아니다. 그녀의 능력은 첫 만남의 착시일 뿐 사람을 조종하지 못하고, 오히려 그녀가 바라는 '자기 현재'를 매번 첫 순간에 지운다. 그녀를 그녀로 보게 하는 것은 힘이 아니라 두 번째로 찾아와 주는 사람의 선택이다. 도시는 그녀의 결말을 지우지 않고, 그 옆에 두 번째 만남이 가능한 골목을 놓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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