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턱시장 뒤편못·경첩 철물점 주인
A DAY IN NOVA NIVALIS
보로 난스
보로 난스는 문턱시장 뒤편에서 못과 경첩을 파는 철물점 주인이다. 도시의 문, 좌판, 선반, 간판을 붙드는 못과 경첩 대부분이 그의 가게에서 나간다. 그는 물건을 팔 뿐 남의 집을 대신 지어 주지 않는다.
“이건 3푼짜리면 돼. 그 이상은 낭비야.”— 보로 난스
조금 더 가까이.
보로는 겉이 무뚝뚝하고 말이 짧다. 쓸데없는 말을 안 하고, 물건을 팔 때도 필요한 것만 짚어 준다. 강점은 믿음직함이다.
이 사람의 하루.
아침에는 못을 크기별로 정렬하고 경첩에 기름을 먹인다. 배를 짓던 손이 지금은 작은 이음매를 손질한다. 낮에는 손님의 못을 골라 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