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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 바레의 마을 스프라이트시청 앞 계단
취침 안내인 (밤 골목을 돌며 아이들 재우는 야간 순회역)

A DAY IN NOVA NIVALIS

훈 바레

훈 바레는 밤이 되면 랜턴 달린 지팡이를 짚고 도시의 골목을 도는 취침 안내인이다. 공식 직함은 소박하지만, 그가 지나가면 아이들이 저절로 졸리고 밤이 부드러워진다. 그는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 밤을 도는 게 아니라, 오늘 밤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는 걸 매일 확인하기 위해 돈다.

“오늘 밤은… 조용하네요.”— 훈 바레
01 / A LITTLE CLOSER

조금 더 가까이.

겉으로 훈은 과묵하고 진중하다. 말보다 걸음이 앞서고,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는다. 자기 걸음에 아이들이 스르르 잠드는 걸 볼 때 가장 뿌듯해한다.

02 / AN ORDINARY DAY

이 사람의 하루.

낮에는 대체로 잠을 자거나 시청 앞 계단에서 조용히 시간을 보낸다. 해가 지면 랜턴에 기름을 채우고 심지를 다듬는다 — 밤새 꺼지지 않아야 하니까. 초저녁부터 골목을 돌기 시작해, 아이들이 있는 집을 먼저 지나며 창이 하나씩 꺼지는 걸 확인한다.

ANOTHER FACE AROUND THE CORNER

같은 동네의 다른 하루.

두반 카로
눈사람 조각가

두반 카로

비막이 광장

에다 룬
시청 앞 계단의 편지 대서인 겸 안부 문장 상담

에다 룬

시청 앞 계단

미오 파렛
종이 우편함 제작자

미오 파렛

문턱시장 뒤편

AT YOUR OWN PACE

당신의 속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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