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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노 리플의 마을 스프라이트문턱시장 뒤편 ~ 도시 외곽
못 한 말을 전하는 복화술사

A DAY IN NOVA NIVALIS

베노 리플

문턱시장 뒤편과 도시 외곽을 오가며, 낡은 나무 인형 하나를 늘 안고 다닌다. 그는 떠난 이가 남긴 '못 한 말'을 인형의 입을 빌려 전한다. 정해진 가게도 무대도 없고, 준비된 사람이 있는 곳에 조용히 나타났다 사라진다.

“…준비됐을 때만”— 베노 리플
01 / A LITTLE CLOSER

조금 더 가까이.

겉으로는 조용하고 거리를 둔다. 사람에게 먼저 다가가지 않고, 눈을 오래 마주치지 않는다. 속에는 자기 목소리에 대한 오랜 갈증이 있다.

02 / AN ORDINARY DAY

이 사람의 하루.

아침에는 인형을 손질하고, 오늘 전할 말이 있는지 조용히 헤아린다. 낮에는 문턱시장 뒤편에서 준비된 사람을 기다리고, 오후에는 외곽을 돈다. 저녁에는 가끔 라면가게에 들러 자기 목소리로 라면을 주문한다(그곳에서만 인형이 조용하다).

ANOTHER FACE AROUND THE COR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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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라 관측 은둔자 (전직 천문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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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YOUR OWN PACE

당신의 속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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