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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168

두리 몬세

새벽 두부·순두부집 주인 (전 두부집 딸) · 눈밭골목 · 5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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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리 몬세 · 캐릭터 일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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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리 몬세 · 표정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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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설정

두리 몬세는 자기 세계의 이야기를 끝까지 살고 나서 노바 니발리스에 도착했다. 미완의 사건을 풀러 온 것이 아니라, 새벽시장이 철거된 뒤에도 손에 남은 콩물 젓는 리듬과 이웃에게 김 오르는 것을 나누던 마음 때문에 이 도시로 흘러들었다. VOTS는 철거된 새벽을 되돌려 주는 곳이 아니라, 매일 새벽 콩을 불리고 두부를 굳혀 골목을 김으로 채우는 작은 생활이 이어지는 곳이다. 두리는 그 생활 안에서, 철거되지 않는 새벽을 아직 찾고 있다고 믿는다.

인물 소개

두리 몬세는 눈밭골목에서 새벽에 두부와 순두부를 파는 집의 주인이다. 콩을 불리고, 갈고, 끓이고, 간수를 넣어 굳힌다. 해가 뜨기 전에 첫 순두부가 나오고, 골목 사람들이 김 오르는 그릇을 받으러 온다. 도시에서 그녀의 가게는 새벽을 여는 곳이다 — 눈밭골목의 하루는 그녀의 솥에서 오르는 김으로 시작된다.

외형과 인상

헤어: 콩물색(따뜻한 크림빛) 로우번. 낮게 틀어 올렸고, 새벽 김에 잔머리가 늘 촉촉하게 붙어 있다.
눈: 짙은 갈색, 간수를 넣을 순간에는 지그시 감는다.
피부/체형: 통통하고 단단한 체구. 손이 크고 따뜻하며, 솥일로 팔뚝이 야무지다. 새벽 김에 볼이 늘 발그레하다.
시그니처 의상: 김이 오르는 소매를 걷은 무명 저고리 위에 겹앞치마. 앞치마에 콩물 얼룩이 은은하다.
대표 소품: 나무 국자를 목걸이처럼 끈에 꿰어 목에 걸었다(어머니에게 물려받은 것). 그리고 커다란 두부 솥과 간수 종지.
실루엣 핵심: 콩물색 로우번, 목에 건 나무 국자, 김 오르는 솥 앞의 굽힌 자세. 솥에서 오르는 김이 실루엣의 일부다.
포인트색: #EFE3C8 (콩물·두부의 크림색)

성격

겉으로 두리는 목소리가 작고 다정하며, 새벽 손님을 조용히 맞는다. 우는 사람이 오면 아무것도 묻지 않고 순두부를 먼저 내민다. 속으로는 "새벽은 언제 또 철거될지 모른다"는 오래된 불안이 있다. 철거된 새벽시장을 겪었기에, 지금의 새벽도 언제 사라질까 조심스럽다. 못난 구석은 그 불안 때문에 가게를 너무 일찍 열고 너무 늦게 닫아 스스로를 혹사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녀는 지쳐 있지만은 않다. 순두부가 잘 굳으면 혼자 미소 짓고, 우는 손님이 순두부를 삼키고 숨을 고르면 그날은 좋은 새벽이라 여긴다.

말투와 버릇

말투는 작고 속삭이듯 부드러우며, 새벽의 정적을 깨지 않으려 한다. 자주 하는 말:
- "따뜻할 때 드세요. 식으면 맛이 달라져요." (그릇을 내밀며)
- "말 안 해도 돼요. 이거 먼저 드시고." (우는 손님에게)
- "간수는… 눈 감고도 알아요. 손이 먼저 알죠." (자기 일을 말할 때)
- "새벽이 또 없어질까 봐, 자꾸 일찍 나와요." (속내를 드러낼 때)
말버릇: 말하면서도 목의 나무 국자를 만진다. 새벽 손님이 오면 목소리를 더 낮춘다.

특별한 능력

이름: 「눈 감은 간수」
콩물에 간수를 넣어야 하는 바로 그 순간을 눈을 감고도 안다. 그래서 그녀의 순두부는 지나치게 굳지도 흩어지지도 않아, 우는 사람도 목이 메지 않고 삼킬 수 있을 만큼 부드럽다.
한계/대가: 부드럽게 만들 뿐, 슬픔을 없애지는 못한다. 순두부가 위로가 되어도 우는 이유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또 그 감각은 자기 솥에서만 통해, 남의 솥이나 남이 만든 순두부에는 쓸 수 없다.
능력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는 이유: 두리가 진짜 바라는 것은 우는 사람이 울지 않게 되는 것이지만, 능력은 "우는 입에도 넘어가는 부드러움"까지만 준다. 그 부드러움은 슬픔을 지우지 못하고, 다만 슬픈 사람이 한 술이라도 넘겨 숨을 고르게 해 줄 뿐이다. 그녀는 슬픔을 해결하지 못하고, 슬픔 곁에 따뜻한 한 그릇을 놓을 수 있을 뿐이다 — 도시가 결말을 지우지 않고 곁에 있어 주는 것과 같다.

그 세계의 마지막 장면

마지막 장면:
새벽시장이 철거되던 아침, 두리가 마지막 콩물을 끓여 순두부를 만들고, 그것을 팔지 않고 철거를 지켜보러 온 이웃들과 나눠 먹었다.

끝난 것:
사람들이 새벽마다 모이던 시장이 철거되어, 두부집도 골목도 그 새벽의 모임도 끝났다.

마지막으로 본 사람과 풍경:
철거를 앞두고 마지막으로 김이 오르던 솥과, 그 김 너머로 순두부 그릇을 손에 든 이웃들의 얼굴.

남은 미련:
철거되기 전, 어머니에게 배운 두부집을 딸에게도 물려줄 참이었는데, 물려줄 새벽이 사라졌다. "다음 새벽에 가르쳐 주마" 한 말이 남았다. 이 미련은 풀 퀘스트가 아니라, 가게를 너무 일찍 열고 늦게 닫으며 새벽을 붙잡으려는 습관으로 남는다.

남은 아련함:
여러 집 솥에서 동시에 김이 오르던, 철거 전 새벽시장의 뿌연 공기. 눈밭골목 새벽에 눈과 김이 섞여 뿌예지면 그 공기가 잠깐 되살아난다.

건너온 물건:
어머니에게 물려받은 나무 국자. 손잡이가 반들반들 닳았고, 두리는 그것을 목에 걸어 늘 몸에 지닌다.

끝난 뒤에 올 거라 생각한 것:
시장이 옮겨져서 다른 자리에 다시 설 줄 알았다. 새벽 자체가 사라졌다.

노바 니발리스에서 다시 얻은 삶:
눈밭골목의 새벽 자리와, 김 오르는 순두부를 받으러 오는 이웃들과, 우는 사람을 맡길 수 있는 자리. 도시는 철거된 새벽을 되돌려 주지 않는다. 대신 매일 새벽 그녀의 김으로 시작되는 골목을 이어 준다.

이전 세계의 삶

원래 세계에서 두리는 두부집 딸이었다. 어머니에게 콩 불리는 법, 간수 넣는 순간을 배웠고, 새벽시장에서 김 오르는 순두부를 팔았다. 시장이 철거되던 아침, 그녀는 마지막 콩물을 끓여 순두부를 만들었고, 그것을 팔지 않고 철거를 지켜보러 온 이웃들과 나눠 먹었다. 그 마지막 하루는 소란하지 않았다. 곡소리도 항의도 없었다. 다만 솥의 김이 마지막으로 오르고, 이웃들이 그릇을 비우고, 어머니의 나무 국자만 그녀 목에 남았다.

이곳에서 바라는 것

겉으로 찾는 것: 철거되지 않는 새벽. 두리는 언제까지나 사라지지 않을 안전한 새벽 자리를 원한다.
자신은 모르지만 찾아야 하는 것: 이 도시의 새벽이 그녀의 김으로 시작된다는 것. 두리가 찾을 것은 철거를 면할 안전한 자리가 아니라, 새벽이 사라지지 않는 이유가 바로 자기 솥에서 오르는 김이며, 그녀가 있는 한 골목의 새벽은 계속된다는 사실이다.

다른 주민들과의 관계

- 122 마르타 벨지 (새벽 어시장 국밥집): 새벽 어시장 동업 이웃. 두리의 두부와 마르타의 국밥이 새벽 어시장의 두 축이다. 마르타의 우렁찬 목청과 두리의 속삭이는 목소리가 대비를 이루는데, 둘은 "너는 깨우고 나는 달랜다"며 새벽을 나눠 맡는다. 마르타가 국물에 두리의 두부를 넣어 팔기도 한다.
- 059 미다 로웬 (야간 조산사): 산모의 첫 끼 콤비. 미다가 밤새 아기를 받고 나면, 그 산모의 첫 끼로 두리의 순두부가 간다. 미다가 "부드러운 걸로 부탁해요" 하면 두리는 가장 곱게 굳은 순두부를 담는다. 둘은 새벽에 태어난 생명의 첫 아침을 함께 챙긴다.
- 166 자히 몰레 (향신료 절구 가게): 같은 새벽을 여는 사이. 두리의 순두부 김과 자히의 절구 향이 새벽 어시장에서 나란히 오른다. 추운 새벽이면 자히가 곱게 간 향신료 한 자밤을 건네 두리가 순두부에 얹고, 두리는 그 답례로 자히에게 김 오르는 순두부 한 그릇을 놓아 준다. 냄새로 깨우는 자히와 김으로 데우는 두리가 새벽을 함께 연다.
- [기존] 나디 루크 (외투 수선, 눈밭골목): 새벽 골목 이웃. 나디가 밤샘 수선을 마칠 무렵 두리의 순두부가 나온다. 두리가 김 오르는 그릇을 나디의 작업대에 놓아 주면, 나디는 그 온기로 언 손을 녹인다.

주요 인물들과의 관계

수연 - 새벽 연습 후 순두부 단골. 수연이 밤샘 공연 연습을 마치고 새벽에 오면, 두리가 순두부를 내민다. 수연이 "이거 콜라 비빔면보다 훨씬 맛있잖아" 하자 두리는 "그것도 드셔 보고 정하신 거잖아요" 하고 웃었다. 수연이 얼음검으로 눈길을 터 줘서, 새벽 손님들이 두리 가게에 더 쉽게 온다.
이리스 - 새벽 촬영 중 순두부를 먹은 사이. 이리스가 드론으로 새벽 골목 김을 촬영하다 "네 김, 화면에 예술이야" 하고 생색을 냈다. 두리가 순두부 한 그릇을 내밀자 이리스는 "촬영 중인데…" 하면서도 다 먹었고, 꺼진 드론 하나 옆에는 그릇을 안 놓았다. 두리는 그 하나가 왜 조용한지 묻지 않았다.
라면사장 - 새벽 손님을 나눠 받는 사이. 두리와 라면사장은 새벽 손님을 나눈다 — 우는 손님은 두리 쪽으로 온다. 라면사장이 "음… 저 사람은 그쪽이 낫겠군…" 하며 조용히 방향을 가리키면, 두리가 순두부를 준비한다. 판단이 아니라 자리 배치일 뿐이다. 둘은 새벽의 우는 사람들을 말없이 나눠 맡는다.
세레나 - 콩 불리는 시간을 배우러 오는 사이. 세레나가 두리에게 콩 불리는 법을 배우러 오는데, "가르쳐 주실 수 있어요?"라고 먼저 청했다. 두리가 "시장님이 두부를요?" 하자 세레나는 "새벽이 어떻게 시작되는지 알고 싶어서요"라며 제자처럼 앉았다. 두리는 그 앞에서 처음으로 딸에게 못 가르친 새벽을 다시 가르치는 기분을 느꼈다.
비아 - 김을 기록하는 사이. 비아가 두리의 솥에서 오르는 김을 보고 "김이다… 김인 것이다. 새벽이 여기서 시작된다"고 하며, 김이 오르는 모양을 노트에 그렸다. 두리가 "김을 어떻게 그려요?" 묻자 비아는 "사라지는 것도 있었던 것이다"라며, 사라지는 김까지 기록에 남겼다.

게임 속 역할

- 기본 상호작용: 순두부·두부 사기, 새벽에 조용히 앉기, 콩 불리는 법 배우기.
- 재방문 변화: 첫 방문엔 그릇만 내밀고, 반복 방문하면 철거된 시장 이야기를 흘리며, 나중엔 플레이어에게 간수 넣는 순간을 함께 지켜보게 한다.
- 미련 표현: 너무 일찍 열고 늦게 닫기, 나무 국자를 목에서 만지기, "다음 새벽에" 같은 미완성 말.
- 아련함 표현: 눈과 김이 섞인 뿌연 새벽 공기에 대한 감각 대사.
- 전투: 없음. 위험할 땐 따뜻한 그릇으로 언 사람을 녹이거나, 우는 사람을 조용히 앉힌다.

하루의 일과

새벽보다 이르게 나와 콩을 불리고 솥에 불을 지핀다. 간수를 눈 감고 넣어 첫 순두부를 굳히고, 이웃과 우는 손님을 맞는다. 낮에는 두부를 굳혀 마르타와 미다에게 넘긴다. 저녁에는 가게를 늦게까지 지키다, 나무 국자를 한 번 만진 뒤 닫는다. 반복해 찾아오면 두리가 가게를 조금 덜 일찍 열고, "또 철거될까 봐"라는 말이 아주 가끔 "오늘도 새벽이 왔네요"로 바뀐다.

이웃과 나누는 말

조용히 열었어요. 두부는 아직 이 시간이 새벽인지도 모르겠죠.

세게 잡지 마세요. 오늘 두부는 칭찬만 해도 무너질 만큼 여려요.

배우고 싶으면 오늘 같이 봐요. 다음 새벽에 가르쳐 준다는 말은 좀 어려워졌네요.

디자인 기록

색상표: #EFE3C8, #D8C4A0, #B56576, #8A7A6A, #3A342C
재질 표현: 김 오르는 솥, 무명 앞치마, 닳은 나무 국자, 콩물 얼룩, 간수 종지.
윤곽 표현 기준: 콩물색 로우번, 목에 건 나무 국자, 솥 앞의 굽힌 자세, 실루엣에 걸리는 김. 다른 음식 캐릭터와 겹치지 않게.
감정 표현 기준: 미련은 일찍 여는 습관과 국자 만지기로, 아련함은 뿌연 새벽 공기로, 계속됨은 매일 새벽 오르는 김으로 보여 준다. 지친 사람으로만 그리지 않는다.

세계관 기준

두리 몬세는 자기 세계의 이야기가 끝난 뒤 VOTS에 도착했다. 남은 것은 딸에게 못 물려준 새벽이지, 도시가 대신 풀 미완성 플롯이 아니다. 능력은 순두부를 부드럽게 할 뿐 슬픔을 없애지 못한다. 코어 캐스트는 두리를 구원하지 않는다. 세레나는 제자처럼 배우기를 청하고, 라면사장은 우는 손님을 판단 없이 방향만 가리키며, 비아는 김을 기록할 뿐 데려오지 않는다. 새 장면은 철거된 새벽시장을 지우지 않고 그 옆에 매일 오르는 김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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