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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연 목의 마을 스프라이트인쇄소 골목
벼루·먹·붓 문방구 주인

A DAY IN NOVA NIVALIS

하연 목

하연은 인쇄소 골목 한켠에서 벼루와 먹과 붓을 파는 작은 문방구를 연다. 활자와 인쇄기가 돌아가는 골목에서, 하연의 가게만은 손으로 먹을 가는 소리로 조용하다. 그녀는 좋은 먹을 골라 주고, 붓을 매어 주고, 벼루의 물길을 봐 준다.

“먹은… 급하게 갈면 색이 화를 내요.”— 하연 목
01 / A LITTLE CLOSER

조금 더 가까이.

겉으로 하연은 느리고 단정하다. 서두르는 법이 없고, 목소리가 낮고 고르다. 속은 단단하고 조금 고집스럽다.

02 / AN ORDINARY DAY

이 사람의 하루.

아침에는 벼루를 씻고, 붓을 매고, 먹의 상태를 살핀다. 서두르지 않는다. 오전에는 손님이 드물어 혼자 먹을 갈며 향을 맡는다.

ANOTHER FACE AROUND THE CORNER

같은 동네의 다른 하루.

노아 킬른
시계탑 안뜰의 비둘기지기 겸 종 청소부

노아 킬른

시계탑 안뜰

오델 감
눈 무게 측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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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청 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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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YOUR OWN PACE

당신의 속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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