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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 셴의 마을 스프라이트문턱시장 뒤편
고서·헌책 수레상

A DAY IN NOVA NIVALIS

파울 셴

파울 셴은 문턱시장 뒤편에서 고서와 헌책을 파는 수레상으로 산다. 정해진 좌판 없이, 나무 수레를 밀고 골목을 옮겨 다니며 책을 판다. 그는 책을 그냥 파는 것이 아니라, 손님에게 맞는 페이지부터 펼쳐 권한다.

“이 페이지부터 보시지요.”— 파울 셴
01 / A LITTLE CLOSER

조금 더 가까이.

겉으로 파울은 조용하고 신중한 책장수다. 손님을 재촉하지 않고, 책을 억지로 팔지 않는다. 어떤 책이 어떤 사람에게 맞는지 오래 관찰하고 나서야 한 권을 내민다.

02 / AN ORDINARY DAY

이 사람의 하루.

아침에는 수레의 책들을 종류별로 다시 쌓고, 표지의 먼지를 손바닥으로 턴다. 안주머니의 가죽 조각을 한 번 만져 보는 것도 아침의 의식이다. 낮에는 수레를 밀고 문턱시장 뒤편의 골목을 옮겨 다니며, 손님을 오래 관찰하고 나서 한 권을 권한다.

ANOTHER FACE AROUND THE CORNER

같은 동네의 다른 하루.

두반 카로
눈사람 조각가

두반 카로

비막이 광장

에다 룬
시청 앞 계단의 편지 대서인 겸 안부 문장 상담

에다 룬

시청 앞 계단

미오 파렛
종이 우편함 제작자

미오 파렛

문턱시장 뒤편

AT YOUR OWN PACE

당신의 속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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