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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바 톨의 마을 스프라이트인쇄소 골목
의자 목공소 주인

A DAY IN NOVA NIVALIS

세바 톨

세바 톨은 인쇄소 골목에서 의자만 만드는 목공소를 연다. 식탁도 선반도 만들지 않고 오직 의자만 — 스툴, 등받이 의자, 흔들의자, 아이용 낮은 의자까지. 그는 사람이 앉아 한숨 돌릴 수 있는 자리를 만드는 것을 자기 일의 전부로 삼는다.

“앉으세요, 잠깐이라도.”— 세바 톨
01 / A LITTLE CLOSER

조금 더 가까이.

세바는 느긋하고 손이 정직하다. 급하게 만들지 않고, 나무의 결을 거스르지 않는다. 손님과 나무 이야기를 즐기고, 아이들이 대팻밥을 가지고 놀게 내버려 두고, 잘 만든 의자에 사람이 앉아 한숨을 내쉬면 흐뭇해한다.

02 / AN ORDINARY DAY

이 사람의 하루.

아침에는 밤새 말린 나무를 살피고, 결을 보며 오늘 만들 의자를 정한다. 낮에는 서서 대패질을 하고 다리를 맞춘다. 소나와 나무를 나누고, 벨의 극장 좌석을 보수하러 다녀오기도 한다.

ANOTHER FACE AROUND THE CORNER

같은 동네의 다른 하루.

노아 킬른
시계탑 안뜰의 비둘기지기 겸 종 청소부

노아 킬른

시계탑 안뜰

오델 감
눈 무게 측량사

오델 감

기록청 계단

사이 무레
오래된 종탑길의 잉크·물감 조제사

사이 무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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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YOUR OWN PACE

당신의 속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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