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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 나인의 마을 스프라이트등불 여관 골목
실내화·슬리퍼 장인

A DAY IN NOVA NIVALIS

포포 나인

포포 나인은 등불 여관 골목에서 실내화와 슬리퍼를 짓는 장인으로 산다. 좌판이라기보다 신발장에 가까운 작은 가게 안쪽에 앉아 하루 종일 바닥을 꿰맨다. 도시의 밤 근무자들 — 세탁부, 배달부, 순찰꾼, 조산사, 야간 사서 — 사이에서 그녀의 실내화는 조용히 유명하다.

“그렇게 끌면 못써.”— 포포 나인
01 / A LITTLE CLOSER

조금 더 가까이.

겉으로 포포는 잔소리가 많은 할머니다. 발을 함부로 끄는 사람을 보면 참지 못하고 걸음걸이를 지적한다. 그러나 그 지적은 흠을 잡기 위한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이 어디가 아픈지 발로 읽었기 때문이다.

02 / AN ORDINARY DAY

이 사람의 하루.

아침에는 벽에 걸린 왕진 실내화 한 짝을 먼저 손으로 쓸어 본다. 잠그거나 숨기지 않고, 오늘도 볼 수 있게 두는 방식이다. 낮에는 가게 안쪽에 앉아 골무 반지를 부딪치며 바닥을 꿰맨다.

ANOTHER FACE AROUND THE CORNER

같은 동네의 다른 하루.

구스 발트
야간 제설차 운전사

구스 발트

라면 골목

헤라 몬츠
은퇴한 등반가

헤라 몬츠

라면 골목

넬 브래스
여관 안내대 지기

넬 브래스

등불 여관 골목

AT YOUR OWN PACE

당신의 속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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